영이신 하나님이 구약에 육체로 나타나신 일에 관하여
기독교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은 영이라고 하면서도 (요 4: 24. 참조)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육체를 입고 나타난다고 하니 믿을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성령의 감동 가운데 온전하게 이해하기 시작하면 그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게 됩니다. 유일하신 한 분 하나님은 성부와 성령과 성자 세분의 위격 (인격) 으로 존재하십니다.
각 위격은 구속의 사역에서 그 하시는 일에 따라 구별되지만 그 본체와 영광은 분리되거나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삼위 일체 하나님에 관한 믿음을 소유하게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시고 예정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엡 1: 4, 5. 참조) 계시하신 말씀을 따라 성령으로 잉태하여 여자의 몸에서 태어났습니다. (창 3: 15; 사 7: 14; 마 4: 24; 히 2: 14 – 16. 참조)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하시던 영이신 그분은 우리의 죄와 비참함과 사망을 없이 하시려고 육체를 입어 완전한 하나님과 인간이 되셨습니다. (빌 2: 7. 참조)
우리는 구약에서 영이신 하나님이 육체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말씀을 접하게 됩니다. 구약에서 육체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은 누구일까요?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려고 우리와 똑같은 육체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구약에서부터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시며 그분이 구원을 완전히 성취할 것을 조금씩 미리 알도록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는 여호와 하나님과 본체인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창 18: 1, 13. 참조) 불타는 가시 떨기 나무에서 나타나서 모세에게 사명을 주신 분도 구원을 이루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출 3: 2 – 6) 하나님의 축복을 갈망했던 야곱이 씨름하듯이 기도를 할 때에 그 기도에 응답하신 분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창 32: 24 – 31. 참조) 여리고 성을 무너트리기 전에 여호수아 앞에서 나타난 군대 장관도 구원을 이루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수 5: 13 – 15)
구약에서 나타나는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인간이 되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성취하실 구원을 알도록 하기 위하여 구약의 때부터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성령과 함께 성경을 깨닫지 않는 사람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일을 알지도 못하고 믿고 싶어도 믿지도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일을 멸시하고 거절하다가 멸망 받을 사람들이 존재하게 되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영원한 저주와 심판안에 빠져 있는 그 사람들의 영혼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저는 더욱 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을 간절하게 전하며 그들을 위하여 애통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게 됩니다. 우리 주의 성령이 이 말씀을 나눌 때 은혜로서 역사해 주시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