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keep this heart in you.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In your relationships with one another, have the same mindset as Christ Jesus:
얼마전에 어떤 교회의 한 자매로부터 이상한 권유를 받았습니다. 내가 목사라는 것을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알고도 그렇게 한 것인지, 자신이 운영하는 설교 연구 모임에 회원이 되라고 했습니다. 어떤 교회의 한 형제는 오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날마다 성경 한 구절을 저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그 자매와 형제를 바라보면서 오늘날 교회의 비참한 현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 즉, 삼위 일체 한 분 하나님에 의하여 영적인 질서와 사역과 직분의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바울 사도는 교회의 영적인 질서와 일치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을 합니다. 그의 말처럼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마음을 품으셨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본질 상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주권자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와 존귀를 계속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성육신 하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빌 2: 6- 9. 참조) 우리는 이처럼 낮아지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정말 큰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합되어야 합니다. (엡 4: 1 – 16. 참조)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을 제시하면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겸손에 참여하는 가운데 주님의 영광의 길을 걷도록 권면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의 삶에는 겸손함과 순종의 삶이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인 질서 가운데 성도의 겸손한 삶은 교회의 일치를 이루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교파와 교단과 다른 믿음이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은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낮아지려고 하는 사람은 높아 질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주님의 말씀을 새롭게 된 마음과 영혼에 새기며 그리스도의 겸손한 삶을 닮아가야 하겠습니다.
Comentários